대방건설이 ‘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’을 4월 중에 분양한다고 2일 발표했다.
‘디에트르 디 오션’이 들어설 부산장안택지개발지구는 총 2100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며, 해운대~광안리의 ‘오션 주거벨트’ 연장선상에 위치한다. 이 지역은 인근 정관신도시의 대부분 아파트가 입주 10년을 초과한 반면, 일광신도시도 대부분 5년 이상의 단지들로 신축 수요가 장안지구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.
장안지구가 위치한 기장군은 최근 ‘KTX-이음’의 지역 내 정차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며,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(예비타당성 조사 대상)와 연계 가능한 노포·정관선 1단계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되었다. 노포·정관선은 좌천역을 지나도록 계획되어 있다.
이 단지는 동해선 좌천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, 오시리아역, 센텀역 등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. 부산고속도로(부산~울산)는 자가용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, 센텀시티역과 울산 태화강역은 각각 20분대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.
단지 반경 1km 내에는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위치해 있으며, 서울대학교병원 기장 중입자 치료센터도 예정되어 있다. 유치원(예정)과 초등학교(예정), 중학교, 고등학교는 모두 반경 약 300m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, 자차로 10분 거리에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 산업단지, 반룡 일반 산업단지, 장안 일반 산업단지 등이 밀집해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하다.
특히, 이 단지는 장안지구의 유일한 중대형 타입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. 세대 내부에는 ‘6m 이상의 광폭거실 설계(일부 타입 제외)’가 적용되며, 주차 공간은 총 819대로 세대당 약 1.61대를 제공한다. 또한, 실내 골프 연습장, 피트니스, 북카페, 키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.